안세영·서승재, 세계배드민턴연맹 ‘올해의 선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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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과 서승재(이상 삼성생명)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11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시상식에서 각각 올해의 여자 선수상과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서승재는 혼합복식과 남자복식 두 부문의 활약을 인정받아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자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BWF 올해의 선수상은 남자, 여자, 복식 부문을 비롯해 기량 발전상, 신인상 등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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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11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시상식에서 각각 올해의 여자 선수상과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가 된 안세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영오픈, 세계선수권대회 등의 정상에 오르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안세영은 “고단한 한 해였지만 완벽한 엔딩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며 “아직 어리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승재는 혼합복식과 남자복식 두 부문의 활약을 인정받아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자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서승재는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세계랭킹 3위에 자리해 있고 강민혁(삼성생명)과 함께 하는 남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6위에 올라있다. 서승재는 “저 혼자만이 아니라 파트너들과 함께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과거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언제나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WF 올해의 선수상은 남자, 여자, 복식 부문을 비롯해 기량 발전상, 신인상 등을 수여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동문이 국제배드민턴연맹(IBF) 시절인 2003년에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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