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밀란에 대한 내 사랑은 끝나지 않아" 즐라탄, 고문 역할로 팀 복귀

AC 밀란 현역 시절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AC 밀란으로 복귀했다.

밀란은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즐라탄이 레드버드의 경영 파트너이자, 구단의 고문으로 팀에 복귀한다"라고 전했다.

현역 시절 공격수로 맹활약한 밀란의 레전드인 그다. 즐라탄은 밀란 수뇌부의 고문 역할을 하면서, 자신과 함께한 동료들이 대다수인 스쿼드와 연결고리 역할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즐라탄은 팀 복귀가 확정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소네리(밀란의 애칭)에 대한 나의 사랑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의미 있는 방식으로 밀란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꿈꿔왔던 일이었다. 이 기회를 제공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기쁘고 나와 내 가족에게 이것은 사랑하는 클럽으로의 진정한 귀향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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