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야?’ 맥토미니 “맨유 선수단 더 이상 유독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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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단이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빚고 있다는 현지 매체 소식이 이어졌다.
훈련장에서 태도 문제를 지적받은 제이든 산초는 1군 선수단에서 아예 제외됐고 앙토니 마샬, 마커스 래시포드 같은 선수들도 텐 하흐 감독의 비판을 받아왔다.
맨유는 과거에도 감독과 선수단의 갈등으로 고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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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단이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빚고 있다는 현지 매체 소식이 이어졌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9승 7패 승점 27점 6위로 부진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안방에서 열린 경기에서 본머스에 0-3으로 완패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 최하위로 탈락 위기이며, 카라바오컵에서는 이미 탈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선수 기용 방식을 고집하고 있고 몇몇 선수와는 대립각을 세웠다. 훈련장에서 태도 문제를 지적받은 제이든 산초는 1군 선수단에서 아예 제외됐고 앙토니 마샬, 마커스 래시포드 같은 선수들도 텐 하흐 감독의 비판을 받아왔다.
맨유는 과거에도 감독과 선수단의 갈등으로 고전한 바 있다. 루이스 반 할, 조세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 맨유 전임 감독들은 '에고'가 강한 맨유 선수단이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스콧 맥토미니는 이러한 우려를 부인했다. 그는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12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전한 인터뷰에서 맨유의 감독 경질 잔혹사를 끊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맥토미니는 "무엇보다 선수의 책임이다"며 "우리는 드레싱 룸에서 큰 캐릭터들이 있다. 때때로 유독했던 다른 감독 시절과는 다르다. 선수들은 감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13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사진=스콧 맥토미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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