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오전 10시 국회에서 총선 불출마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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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0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장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선친인 고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묘소를 찾은 사진과 함께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불출마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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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보선 패배 이후]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0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장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선친인 고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묘소를 찾은 사진과 함께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불출마를 시사했다. 장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불출마 결심 배경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부산 사상구를 지역구로 둔 3선의 장 의원은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꼽힌다. 지난 11일 공식 종료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과 중진, 지도부는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거나 험지에 출마할 것을 공식 건의했으나, 당사자들의 즉답은 없이 혁신위는 해산했다. 장 의원은 혁신위가 종료한 날 밤, 불출마를 시사했다. 최근 국민의힘 내에 ‘총선 참패’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진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친윤·중진 의원들을 향한 결단 압박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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