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네덜란드 방문 계기로 유럽에 첫 냉장물류센터 건립추진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2023. 12. 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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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2027년까지 유럽 내 첫 콜드체인(냉장유통) 물류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1일(현지시간)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 계기로 부산항만공사와 로테르담 항만공사가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한다"며 "로테르담항 내 부지를 임차해 2027년까지 유럽 내 첫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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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관련 경제 분야 주요 일정 및 예상 성과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2027년까지 유럽 내 첫 콜드체인(냉장유통) 물류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1일(현지시간)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 계기로 부산항만공사와 로테르담 항만공사가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한다"며 "로테르담항 내 부지를 임차해 2027년까지 유럽 내 첫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유럽 소비자의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유럽에 대한 신선식품 수출 확대와 수출기업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간 교역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의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유럽으로 향하는 냉동 물동량이 최대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유럽 내 냉동 물류 거점의 추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국 간 정보통신(ICT)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양국은 ICT 대화 기구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과 차세대 네트워크, 양자 기술 등 협력 잠재력이 큰 주요 분야를 포함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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