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번 총선 나라흥망 좌우…대구 망친 자 뽑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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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2일 "대구를 망친 자 뽑지 말자"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투표는 나라의 흥망을 좌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두눈 부릅뜨고 투표 제대로 하자"며 "국회권력이 정부권력을 넘어서는 세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내년 3월 21일~22일로, 이 때 지역구별 여야 '대진표'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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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2일 "대구를 망친 자 뽑지 말자"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투표는 나라의 흥망을 좌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부패한 자와 무능한자, 깜이 안되는 자, 정부를 망친 자들을 뽑지 말자"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두눈 부릅뜨고 투표 제대로 하자"며 "국회권력이 정부권력을 넘어서는 세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1세기 선진대국을 이끌어갈 22대 국회의원을 뽑을 내년 4.10 총선은 제대로 된 국회의원들이 당선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전과기록 등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후보자 등록 신청 전까지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내년 3월 21일~22일로, 이 때 지역구별 여야 '대진표'가 완성된다.
이번 총선은 '국정 안정론'과 '정부 심판론'이 부딪히는 선거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여당이 다수 의석을 확보해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뒷받침해야 국정 안정을 이룰 수 있다고 유권자에 호소하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선 '여소여대' 국회가 피요하다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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