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핵심` 장제원, 오전 10시 총선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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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친윤석열) 핵심'이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김장연대'의 한 축을 이뤘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22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출마를 선언하고 결심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같은 장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등 당 안팎에서 친윤 주류의 쇄신 목소리에 응답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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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친윤석열) 핵심'이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김장연대'의 한 축을 이뤘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22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출마를 선언하고 결심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장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최근 선친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산소를 찾았다면서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는 글을 써 총선 불출마를 암시하기도 했다.
장 의원은 같은 게시글에서 "아무리 칠흑 같은 어둠이 저를 감쌀지라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하고 계신 것을 믿고 기도하라는 아버지의 신앙을 저도 믿는다"고 했다.
이같은 장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등 당 안팎에서 친윤 주류의 쇄신 목소리에 응답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장 의원은 그간 혁신위의 험지출마·불출마 주장에 "저보고 서울에 가란다. 제 알량한 정치 인생을 연장하면서 서울로 가지 않겠다"고 말하는 등 거리를 둬왔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지난 6일 만남이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요구를 수용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실망한 지역 민심을 달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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