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장제원 불출마 선언에 "김기현, 비슷한 결단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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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2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불출마 선언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이번주 비슷한 결단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윈은 "어젯밤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시사하는 내용들을 보면서 김기현 대표도 비슷한 결단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번주가 사실상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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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2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불출마 선언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이번주 비슷한 결단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입니다' 인터뷰에서 장제원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해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에 대한 결단 의지를 밝힌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 정도 본인이 숙고하고 또 이번 총선을 통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본인의 결단의 시간이 필요했던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불출마 시사 시기에 대해서는 "오늘 예비후보가 등록되면서 총선 120일 전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될 때이기 때문에 만약 불출마를 고민했다면 가장 적절한 시기를 택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최고위원은 장제원 의원을 시작으로 불출마나 험지 출마 선언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분위기의 대세론이 앞으로 나를 희생하면서 당과 나라를 살리기 위해 어려운 지역이지만 다 같이 한번 해보자라고 하는 분위기가 들불처럼 일어날 수 있는 단초가 어젯밤 오늘 아침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김기현 대표를 향해 이번주 비슷한 결단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김 최고위윈은 "어젯밤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시사하는 내용들을 보면서 김기현 대표도 비슷한 결단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번주가 사실상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선거가 시작되는 첫 번째 주에 골든타임으로 지금까지 제기됐던 당의 문제를 한 번에 바꿔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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