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의 동반성장 실천… 파트너사와 성과 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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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가 파트너사와 한 해 동안 운영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결과를 공유하고 이듬해 추진 계획을 함께 수립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일 현대트랜시스에 따르면 파트너사 100여곳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발전 지원 ▲기업 존속 지원 ▲역량 강화 지원 ▲기술 지원 ▲소통 채널 구축 등 5대 실행 과제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PARTNer'의 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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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현대트랜시스에 따르면 파트너사 100여곳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발전 지원 ▲기업 존속 지원 ▲역량 강화 지원 ▲기술 지원 ▲소통 채널 구축 등 5대 실행 과제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PARTNer'의 성과를 공유했다.
현대트랜시스는 파트너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동반성장펀드'를 2022년 보다 100억원 늘어난 400억원을 예치해 운영하고 있다. 매출 1000억원 미만 파트너사에는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정책도 진행한다.
현대트랜시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으로 파트너사들이 매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던 2020년부터 온라인 구매상담회도 기획해 운영 중이다.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해외 현지화 비용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총 33곳의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개척도 도왔다.
중소파트너사 21곳에는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해 데이터바우처, 스마트공장 구축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파트너사 임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289곳 3105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대재해처벌법, 품질, 실무기술 등 교육에도 힘썼다.
이밖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보호 교육, 박건호 메인-맥케니(Mayne-McKenney) 한국지사 대표의 해외진출전략 세미나 등도 열었다.
현대트랜시스는 공유회에서 나온 파트너사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4년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파트너사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리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연중 파트너사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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