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2라운드 리뷰] ‘진안과 이소희 콤비’ BNK가 1승이라도 거둘 수 있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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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181cm, C)과 이소희(170cm, G)는 제 역할을 다했다.
부산 BNK 썸은 다소 암울한 2라운드를 보냈다.
그러나 이후 두 경기에서 진안의 페이스는 다소 떨어졌다.
부진했어도 진안은 2라운드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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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181cm, C)과 이소희(170cm, G)는 제 역할을 다했다.
부산 BNK 썸은 다소 암울한 2라운드를 보냈다. 지난 시즌 그리고 1라운드와 다르게 연패를 기록했기 때문. 2라운드에서 BNK는 1승 4패를 기록했다. 김한별(178cm, F)의 공백이 너무나도 컸다.
그럼에도 제 역할을 한 선수들은 있었다. 기복은 있었지만, 진안과 이소희만큼은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이어진 진안의 괴력
[진안, 2라운드 개인 기록]
1. 출전 경기 : 5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34분 25초 (팀 내 1위)
3. 평균 득점 : 15.6점 (팀 내 1위)
4. 평균 리바운드 : 8개 (팀 내 1위)
5. 평균 어시스트 : 3.4개 (팀 내 2위)
진안은 지난 시즌 평균 13.2점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그리고 1라운드에서도 이러한 활약을 이어갔다. 평균 18.8점 12.4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었다. 당시 평균 득점은 리그 3위, 평균 리바운드를 리그 2위의 기록이었다. 박지수(196cm, C)와 함께 리그 최고의 빅맨 자리를 지켰다.
2라운드 초반에도 이러한 활약을 이어갔다.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21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이는 하나원큐 상대로 BNK가 대등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던 이유. 두 번째 경기에서도 25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주인공은 결승골을 넣은 안혜지(165cm, G)였다. 그러나 진안이 버텼기에 나온 결과였다. 이후 경기에서도 16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그러나 이후 두 경기에서 진안의 페이스는 다소 떨어졌다. 두 경기에서 평균 8점을 기록한 것.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의 강한 수비에 다소 고전했었다. 부진했어도 진안은 2라운드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였다. 그러나 팀의 연이은 패배로 진안의 활약도 빛바랬다.
# 이소희의 정확한 3점슛이 더해진다면...
[이소희, 2라운드 개인 기록]
1. 출전 경기 : 5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34분 (팀 내 2위)
3. 평균 득점 : 14.4점 (팀 내 2위)
4. 평균 리바운드 : 6.2개
5. 평균 어시스트 : 2개
이소희는 지난 시즌을 통해 리그 최고의 슈팅 가드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에도 이러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진안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준다면 이소희는 외곽포를 담당하고 있다. 활발한 볼 없는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선수. 볼을 가진 상황에서는 빠른 스피드로 상대의 수비를 뚫을 수 있다. 이는 BNK 공격의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장점인 외곽 슈팅은 여전히 기복이 있다. 2라운드 이소희의 3점슛 성공률은 25%에 불과했다. 이는 BNK의 평균 3점슛 성공률이 리그 최하위로 떨어진 이유. BNK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이소희의 꾸준한 외곽 슈팅이 필요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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