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테니스파크 충남도청 부동산 개발업 등록 완료

사진=코리아테니스파크

코리아테니스파크(주)(대표이사 손홍근)는 지난달 21일 충청남도에 부동산 개발업 등록을 완료했다.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일정한 면적(1만㎡)이상의 부동산을 개발할 경우 해당 관청에 부동산 개발업 등록을 하게 되어있다. 이로써 코리아테니스파크는 천안 성환에 3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의 테니스 리조트 시설을 개발할 수 있는 법인의 자격을 모두 갖추게 되었다.

코리아테니스파크는 2023년 12월 중에 건축승인을 완료하고 토목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2월 중순경에 환경부 금강유역청이 주관하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천안시가 주관하는 개발행위, 재해영향평가, 교통영향 평가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2일 사업지 내에 있는 주택 및 농산물 창고를 철거하고 멸실신고를 완료해서 건축승인을 위한 기본 조건을 완료한 상태다.

코리아테니스파크는 2024년 1월 20일 코테파 인비테이셔널 '귀한인연' 전국 테니스 대회를 천안센터 근처인 천안시 종합운동장 실내 테니스장(4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코리아테니스파크가 주최하고 천안시 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참가대상은 총 64명으로 하고, SNS 테니스운영자, 테니스아카데미 지도자 및 엘리트 학부모, 전국테니스대회 입상자, NTRP 3.0이하 테니스퓨처스로 한정한다. 대회요강은 12월 15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코리아테니스파크는 2021년 12월 국내 최초 최대 규모 국제규격 테니스코트(호주오픈 스펙)와 복합 리조트를 건립하기 위한 부지 약 3만여평을 매입하고, 지구단위 및 사업 승인을 위한 설계 및 인허가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월에 개시한 인허가 과정이 유관부서 회람, 전문가 자문위원회 자문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6월 21일에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지구단위계획이 관보 고시 완료됐다.

천안센터는 국제규격 테니스코트 40면(실내 13면/실외 27면)과 함께 330실 규모(인허가 기준)의 호텔과 풀빌라, 선수 트레이닝 센터, 다양한 스포츠시설과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며, 특히 테니스파크 내의 테니스코트는 센터코트를 비롯하여 결선코트 2면, 본선코드 12면, 일반코드 8면, 매직아이코트 4면, 실내코트 13면 등, 총 40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테니스코트 멤버쉽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