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풍선껌 '왓따', 산리오캐릭터즈와 두 번째 협업 제품 출시

대표 캐릭터 담긴 다양한 판박이 제공

산리오 왓따껌 제품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는 풍선껌 브랜드 '왓따'가 인기 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와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월 선보였던 '왓따X산리오캐릭터즈 시즌1'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디자인 산리오캐릭터즈 왓따껌을 준비했다.

왓따X산리오캐릭터즈 시즌2는 헬로키티·마이멜로디·시나모롤 등 산리오 대표 캐릭터 8종이 담긴 판박이 스티커가 들어있다.

7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판박이가 무작위로 들어가 있다. 패키지도 우주 느낌이 나는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왓따 풍선껌은 올해 껌 시장 회복세와 같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액은 약 8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3% 성장했다.

특히 산리오캐릭터즈 협업이 왓따껌 큰 성장을 견인했다. 왓따껌 늘어난 매출액 중 산리오캐릭터즈 왓따껌 비중은 75%에 달한다.

코로나19 엔데믹 등으로 껌 시장은 활기를 되찾고 다시 살아나고 있다. 롯데웰푸드 올해 3분기 누적 껌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에 육박한다.

롯데웰푸드는 되살아난 껌 시장 활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왓따 풍선껌을 주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 대회를 8년 만에 재개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키즈부터 키덜트까지 폭넓은 팬층을 가지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를 재미있는 풍선껌을 통해 만날 수 있었던 점이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