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 “중고차 비수기에 시세 하락… 대형 SUV, 하락폭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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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은 중고차 비수기로 진입하며 시세가 전월 대비 0.96%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60% 하락했다.
가격대가 낮은 소형·준중형 중고차는 시세 변동이 극히 적은 가운데 일부는 소폭 상승했다.
엔카닷컴은 자체 빅데이터를 토대로 2020년식 인기 차종의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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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은 중고차 비수기로 진입하며 시세가 전월 대비 0.96%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12월은 해가 바뀌기 전에 차를 처분하려는 차주가 늘며 매물이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완성차 제조사들의 할인도 활발해 전통적으로 중고차 수요가 감소하는 비수기로 꼽힌다.
이달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60% 하락했다.
가격대가 낮은 소형·준중형 중고차는 시세 변동이 극히 적은 가운데 일부는 소폭 상승했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AD 1.6 스마트는 0.61%, 기아 스포티지 더 볼드 디젤 2.0 2WD 프레스티지는 0.10% 상승했다. 기아 더 뉴 니로 1.6 HEV 노블레스 스페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3 터보 2WD RS는 시세 변동이 없었다.
3000만원 이상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하락폭이 평균보다 컸다. 쉐보레 트래버스 3.6 AWD 레드라인은 2.43% 하락했다. 제네시스 GV80 3.5T 가솔린 AWD는 1.57% 하락했다.
수입차는 평균 1.40% 하락했다.
독일 콤팩트 세단과 일본 하이브리드차의 시세는 소폭 상승했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W205 C200 아방가르드는 0.13%, 아우디 A4(B9) 35 TDI 프리미엄은 0.26% 올랐다. 렉서스 ES300h 7세대 이그제큐티브는 0.37%, 도요타 캠리(XV70) 2.5 XLE 하이브리드는 0.40% 상승했다.
반면 볼보 XC60 2세대 T6 인스크립션은 3.16% 하락했다. 지프 랭글러(JL) 2.0 루비콘 파워탑 4도어는 2.33%, 볼보 XC90 2세대 T6 인스크립션은 2.26% 시세가 떨어졌다.
엔카닷컴은 자체 빅데이터를 토대로 2020년식 인기 차종의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다. 주행거리 6만㎞, 무사고 차를 대상으로 한다.
*상세 중고차 시세 자료는 <CAR 톡 게시판(https://board.chosun.com/nbrd/bbs/list.html?b_bbs_id=10003)>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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