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김제시 “고병원성 조류독감 방역 총력”
[KBS 전주] [앵커]
김제시는 최근 용지면의 한 양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지역 특화 수산물 명품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시는 지난 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확인 즉시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반경 5백미터 안의 가금류 16만여 마리는 긴급 처분했습니다.
또한, 반경 10킬로미터 안 사육 농가들과 주변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지역 주요 행사들을 취소하며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 사육 농가에 대한 방문 자제와 자발적인 소독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군산시는 올해 홍어와 대구, 꽃새우 등에 대한 시장 조사와 영양 분석, 판촉 용역을 진행해 전문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외식업계들과 연계한 차림표 추가와 판촉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생물에 생산자 이력제 칩을 부착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친환경 위판장 현대화도 추진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어획량을 배정받은 군산 참홍어가 우수 수산물로 자리매김하도록 홍보와 시식 행사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동래/군산시 수산식품정책과장 : "지역 특화 수산물 명품화 사업을 통해 수산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무주군은 '1 읍면 1 특화작목 육성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마무리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용역사가 제시한 특화 작목과 생산과 유통, 홍보 등 단계별 육성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무주읍 복숭아와 무풍면 옥수수, 설천면 포도, 안성면 천마, 적상면 복분자, 부남면 고구마 등 특화 작목과 틈새 작목이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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