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케이블카, 2024년 갑진년 새해맞이 첫 일출과 2023년 해넘이 행사 진행
경남 하동군에 소재한 하동케이블카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첫날인 1월 1일 새해 일출 행사와 2023년 해넘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동케이블카는 새해의 시작을 함께하고자 1월 1일 오전 5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방문객들의 탑승을 시작으로 금오산 정상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하동케이블카 측에 따르면 일출 행사는 새해 처음 열리는 연중 최대의 행사이자 가장 큰 이벤트다.
오는 31일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해넘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운영시간을 1시간 반을 늘려 기존 17시가 아닌 18시 30분까지 케이블카를 운행해 금오산 정상에서 해넘이를 즐길 수 있다.
하동의 10경 중 제1경인 금오산은 하동케이블카를 통해 노인이나 어린이, 장애인 등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남해 다도해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일출 명소로 꼽힌다.
1월 1일 새해 일출 행사에 참가하는 방문객들에게 금오산 정상에서는 진교면 청년회가 준비한 떡국이 무료로 제공된다. 하동케이블카 주차장에서는 상촌 울타리회에서 준비한 오색 어묵 무료 나눔 행사와 더불어 하동 케이블카에서는 핫팩을 선물한다.
하동케이블카 관계자는 “하동의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해맞이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행사 당일 SBS모닝와이드에서 생중계로 일출 장면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말해다.
이번 새해맞이 일출과 2023년 해넘이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동케이블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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