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2도움에도 EPL 베스트11 제외...히샬리송·우도기는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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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전에서 1골 2도움으로 토트넘의 완승을 이끈 손흥민(31)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베스트 11 명단에서 빠졌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뉴캐슬전에서 전반 26분 우도기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12분 뒤인 전반 38분에는 히샬리송의 추가 골까지 도왔다.
하지만 시어러는 손흥민 대신 뉴캐슬전에서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한 히샤를리송과 우도기를 베스트11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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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정규리그 16라운드 베스트 11을 뽑아 발표했다.
잉글랜드 축구의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뉴캐슬전에서 전반 26분 우도기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12분 뒤인 전반 38분에는 히샬리송의 추가 골까지 도왔다. 두 골 모두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문전으로 패스를 찔러줘 이끌어낸 것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에는 상대 골키퍼 파울을 유도해 만든 페널티킥을 직접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날 팀이 기록한 4골 가운데 3골에 기여하면서 4-1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최근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 탈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시어러는 손흥민 대신 뉴캐슬전에서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한 히샤를리송과 우도기를 베스트11로 선택했다.
시어러는 우도기에 대해 “뉴캐슬이 그의 움직임을 대처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히샬리송에 대해선 “뉴캐슬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강했다”며 “2골을 터트리며 센터 포워드로 복귀를 정당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16라운드 베스트11에는 본머스 선수가 3명이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본머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 맨유를 상대로 골을 터뜨린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와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 2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더 마커스 태버니어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도 골키퍼 제임스 트래포드(번리), 수비수 디에구 카를루스(아스톤빌라), 미드필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풀럼), 미드필더 존 맥긴(아스톤빌라), 공격수 드와이트 맥닐(에버턴) 등이 베스트11에 선택받았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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