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실적 불확실성 높아···내년 하반기나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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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006360)의 실적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내년 하반기에나 주택 부문에서 유의미한 실적 반등이 나올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또 "일반적으로 현장별 예정원가율 조정이 완료되는 데까지 약 1년 정도 소요됨을 고려하면 내년 2~3분기까지는 주택 부문 수익성이 다소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 현장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원가 조정이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에나 주택 부문의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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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006360)의 실적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내년 하반기에나 주택 부문에서 유의미한 실적 반등이 나올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GS건설의 목표 주가로 1만 5000원을 제시하고 투자 의견은 ‘트레이딩 바이(Trading Buy)’로 내놓았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이 100% 자회사인 GS이니마의 소수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자산유동화 및 영업현금흐름 개선으로 재무구조를 방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분 약 20%를 매각해 1000억원을 확보하는 안이 유력하다"며 "향후에도 해외 부지 매입 및 개발사업 진행 등 신사업 투자가 예정돼 있고 인천 검단 사고로 예상치 못한 현금 유출까지 발생하고 있어 당분간 유동성 확보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재무구조가 추가적으로 악화되진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신규 분양 현장에서의 선수금 유입 및 3만 세대에 달하는 입주 현장에서의 공사비 회수로 영업현금흐름이 개선세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GS건설이 연간 2만세대 신규 분양을 지속하고 있는 점에 대해선 수익성은 다소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택 전현장에 대해 자체적인 품질 점검 강화를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또 "일반적으로 현장별 예정원가율 조정이 완료되는 데까지 약 1년 정도 소요됨을 고려하면 내년 2~3분기까지는 주택 부문 수익성이 다소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실적 반등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봤다. 김 연구원은 "신규 현장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원가 조정이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에나 주택 부문의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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