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오후까지 비 오락가락…해안 강풍 주의

KBS 지역국 2023. 12. 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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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어제 저기압이 남부 지방을 통과하면서 광주 전남 지역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산발적으로만 비구름이 머물고 있는데요,

오후까지 5~10mm가 오락가락 더 내리겠습니다.

해안 지역은 바람이 매우 거셉니다.

현재 고흥과 목포, 순천 등 전남의 16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까지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 비가 내리며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겠지만, 그래도 평년 기온을 웃도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광주의 아침 기온 10.7도에서 시작하고 있고요,

낮 기온 12도로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의 차가 크지 않겠고요,

내일 낮 동안에는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기온 어제보다 1도~5도가량 낮게 시작하고 있고요,

낮 기온은 장성과 나주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여수의 낮 기온 10도, 고흥 13도로 어제보다 1도~5도가량 낮겠습니다.

목포의 낮 기온 11도, 강진과 해남 12도가 예상되고요,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11도에 머물겠습니다.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겠습니다.

이번 주 비 소식이 자주 들어 있는데요,

주말에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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