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핵심 장제원, 내년 총선 불출마…오늘 오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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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중진 불출마 및 험지 출마를 두고 당내 갈등을 겪던 상황에서 장 의원을 시작으로 기득권 내려놓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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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중진 불출마 및 험지 출마를 두고 당내 갈등을 겪던 상황에서 장 의원을 시작으로 기득권 내려놓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앞서 장 의원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친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산소를 찾은 사진과 함께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아버지가 주신 신앙의 유산이 얼마나 큰지 더욱 선명히 다가온다. 아버지의 눈물의 기도가 제가 여기까지 살아올 힘이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며 "아무리 칠흑 같은 어둠이 저를 감쌀지라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하고 계씬 것을 믿고 기도하라는 아버지의 신앙을 저도 믿는다"고 썼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를 비롯한 우리 당의 구성원 모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즉생의 각오와 민생과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답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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