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단기간 카지노 트래픽 회복 어려워-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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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12일 강원랜드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불법 도박에 대한 단속 강화를 피력한 상황에 단기간 내 카지노 트래픽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떠나간 고객을 다시 유치하기 위해 카지노 영업 환경을 개선 한다는 전략"이라며 "정부 역시 불법 도박에 대한 단속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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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KB증권이 12일 강원랜드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불법 도박에 대한 단속 강화를 피력한 상황에 단기간 내 카지노 트래픽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2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강원랜드의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4463억원, 290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코로나 유행 이전인 2019년 매출액 1조5201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최근 트래픽 이탈 영향이 202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 것이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떠나간 고객을 다시 유치하기 위해 카지노 영업 환경을 개선 한다는 전략"이라며 "정부 역시 불법 도박에 대한 단속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간 내에 카지노 트래픽 회복은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단속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일이 걸리고, 제약 없는 불법 도박에 익숙해진 카지노 수요가 제약이 많은 합법 카지노 수요로 전환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강원랜드의 주가 하방은 1만4500원 선에서 지켜지고 있다"며 "이는 현재 시장 금리가 2.60~4.20% 수준에 형성돼 있고, 강원랜드도 비슷한 수준에 배당주로서 주가 하방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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