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연말은 LG전자 사야 하는 시기… 현 주가에 악재 이미 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이 12일 LG전자의 현재 주가에 이미 다수 악재가 반영되어 있다면서, 1분기 성수기 이전 매수를 추천했다.
그는 LG전자의 현재 주가에는 악재가 이미 반영돼 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연말을 맞아 LG전자 비중을 늘릴 것을 추천하면서, 2023년 주당순자산가치(BPS)에 과거 3년 주가순자산비율(PBR) 평균인 1.2배를 반영해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이 12일 LG전자의 현재 주가에 이미 다수 악재가 반영되어 있다면서, 1분기 성수기 이전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 주가는 14만원이다. 전일 LG전자는 9만5000원에 마감했다.
박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실적 부진을 예상하면서, 매년 계절성으로 반복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2% 늘어난 4933억원으로, 자회사 LG이노텍의 실적을 제외하면 35억원 적자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이는 연말 빅 배스(잠재부실 손실처리)와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판매지원금, 보조금) 증가, 수요 부진 영향”이라면서 “4분기 부진은 매년 계절성으로 반복됐고, 지금은 1분기 성수기를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했다.
그는 LG전자의 현재 주가에는 악재가 이미 반영돼 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계절성, IT 수요 둔화, 디스플레이 자회사의 자본조달 등 악재가 다수 반영됐기 때문에, 2024년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하는 시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고하저(上高下低) 실적 사이클의 반복, 전장 부문의 계속되는 성장세, PC 부문의 반등, TV·가전 부문의 기저효과로 인한 판매 감소세 완화 등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연말을 맞아 LG전자 비중을 늘릴 것을 추천하면서, 2023년 주당순자산가치(BPS)에 과거 3년 주가순자산비율(PBR) 평균인 1.2배를 반영해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LG전자 주가는 연말, 연초 상승한 적이 많고, 향후 자율주행 시장 개화는 전장 부품에 대한 가치평가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현 주가는 PBR 0.81배로 저평가 구간에 위치한다”면서 매수를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크리스마스에 네 식구 식사하면 80만원… 연말 대목에 가격 또 올린 호텔 뷔페들
- ‘가전 강국’ 일본에서도… 중국 브랜드, TV 시장 과반 장악
- “감동 바사삭”… 아기 껴안은 폼페이 화석, 알고 보니 남남
- “한복은 중국 전통의상” 중국 게임사… 차기작 한국 출시 예고
- [단독] 갈등 빚던 LIG·한화, 천궁Ⅱ 이라크 수출 본격 협의
- 암세포 저격수 돕는 스위스 ‘눈’…세계 두 번째로 한국에 설치
- 둔촌주공 ‘연 4.2% 농협 대출’ 완판…당국 주의에도 비집고 들어온 상호금융
- [르포] 역세권 입지에도 결국 미분양… “고분양가에 삼성전자 셧다운까지” [힐스테이트 평택
- 공정위, 4대 은행 ‘LTV 담합’ 13일 전원회의… ‘정보 교환’ 담합 첫 사례로 판단할까
- ‘성과급 더 줘’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에… 협력사 “우린 생계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