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공연과 이론' 작품상에 연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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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평론가들의 모임인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이하 공이모)은 2023년 '공연과 이론' 작품상으로 극단 수수파보리의 연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정안나 각색·연출, 배선애 드라마투르그)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연과 이론' 작품상은 공연의 의미와 해석을 놓고 평론가, 연출가, 작가 등 현장 연극인이 치열하게 토론하는 월례비평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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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 사회 유쾌한 풍자로 동시대 관객과 소통"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평론가들의 모임인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이하 공이모)은 2023년 ‘공연과 이론’ 작품상으로 극단 수수파보리의 연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정안나 각색·연출, 배선애 드라마투르그)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이모 측은 “당대 가부장적 사회를 향한 유쾌한 풍자와 여권신장을 비롯한 사회 변화에 대한 염원을 담아낸 이 작품은 변사들의 만담을 비롯해 더튠 그룹의 실연, 신민요 가창, 관객 참여 합창 등 다양한 형식이 어우러져 동시대 관객과의 소통에 성공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공연과 이론’ 작품상은 공연의 의미와 해석을 놓고 평론가, 연출가, 작가 등 현장 연극인이 치열하게 토론하는 월례비평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에 대한 토론 내용은 계간지 ‘공연과 이론’ 가을호(통권 제91호)에 수록돼 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스튜디오 자유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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