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남양 최신식 기숙사 착공…2026년 완공 예정

이중삼 2023. 12. 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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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경기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 직원을 위한 최신식 기숙사 공사를 시작했다.

12일 현대차 노조 남양연구소위원회 소식지에 의하면 현대차는 지난달 8일 남양연구소 설계 2동 뒤편에서 기숙사 착공식을 열었다.

현대차는 현재 화산시청 인근에 있는 '현대자동차아파트 1·2단지'를 직원 기숙사로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인근에도 1인 1실 형태의 600실 규모 기숙사를 짓고 있고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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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사기 높이기 위한 방안

현대자동차가 경기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 직원을 위한 최신식 기숙사 공사를 시작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더팩트|이중삼 기자] 현대자동차가 경기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 직원을 위한 최신식 기숙사 공사를 시작했다. 모든 가구는 1인 1실로 구성되고, 미혼 직원들도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절을 갖춘다. 이는 MZ세대(밀레니엄+Z) 인재를 유치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분석된다.

12일 현대차 노조 남양연구소위원회 소식지에 의하면 현대차는 지난달 8일 남양연구소 설계 2동 뒤편에서 기숙사 착공식을 열었다. 새로운 기숙사는 총 1016실 규모로 2026년 완공될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재 화산시청 인근에 있는 '현대자동차아파트 1·2단지'를 직원 기숙사로 활용하고 있다. 일부 1인 1실 입주가 가능하지만, 대다수 다른 사람과 거실·주방을 공유해야 한다.

특히 2단지는 방 3개, 화장실 2개의 아파트 구조로 3명이 함께 사용해야 한다. 남양연구소와의 거리도 직선으로 5㎞가량 떨어져 있어, 출퇴근 시 버스를 타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현대차 노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분기 기숙사 신축에 합의했다. 지난 1년간 기반 공사와 인허가 등을 거쳐 공사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인근에도 1인 1실 형태의 600실 규모 기숙사를 짓고 있고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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