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LME 아연가격 반등에 맞춰 주가 우상향-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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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2일 고려아연에 대해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가격 반등에 맞춰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가 해소되면서 내년 LME 아연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글로벌 아연 수급은 공급과잉이 예상되고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은 지속되면서 상승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방향성과 달리 주가는 LME 아연가격 반등에 맞춰 우상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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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12일 고려아연에 대해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가격 반등에 맞춰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5만원에서 상향 조정한 6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가 해소되면서 내년 LME 아연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글로벌 아연 수급은 공급과잉이 예상되고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은 지속되면서 상승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고려아연의 4분기 별도 매출액은 1조7920억원, 영업이익은 2010억원, 세전이익은 215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 전 분기 대비는 20% 증가를 예상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1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
박 연구원은 "당분기 실적에 반영되는 아연과 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상승하고, 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연 판매 가이던스는 43만톤이며 상반기 설비 보수로 3분기 누계 28만톤 수준이었다. 이를 반영해 4분기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내년 연결 영업이익은 올해 수준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구리 판매량 증가, 동박 부문의 실적이 반영되지만, 내년 계약 T/C가 인하될 것으로 , 연 평균 아연가격도 올해보다 낮을 것으로 가정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 계약 T/C는 톤당 274달러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아연 spot T/C는 톤당 10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방향성과 달리 주가는 LME 아연가격 반등에 맞춰 우상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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