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단테 대타 테요 16일 데뷔, 조상현 감독 “내 수비시스템에 빨리 들어왔으면”[SS현장]

이웅희 2023. 12. 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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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발빠르게 움직여 단테 커닝햄(36·203cm)을 보내고 후안 테요(38·206cm)를 대체선수로 품었다.

조 감독은 "선수 본인이 트랜지션에 자신있다고 하더라. 마레이가 쉬는 시간을 책임지면 된다. 적응시간도 필요할 거다. 컨디션을 체크하며 출전시간을 늘려갈 계획"이라면서 "내 수비시스템에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크게 안 틀어졌으면 좋겠다. 약속된 수비를 해줬으면 좋겠다. 공격에선 미들슛, 트랜지션에 장점이 있다고 얘기하더라. 활동량이 많은 선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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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수들이 단테 커닝햄과 이별하며 마지막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울산=이웅희기자] LG가 발빠르게 움직여 단테 커닝햄(36·203cm)을 보내고 후안 테요(38·206cm)를 대체선수로 품었다. 선두권 유지를 위해 빠른 결단을 내렸다.

커닝햄은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지난달 계속 결장했다. 병원 진단은 괜찮다고 나왔지만, 선수 본인이 불편함을 계속 호소했다. LG 조상현 감독은 “(아셈)마레이의 체력안배가 성적의 변수가 될 수 있다. 2라운드를 통째로 쉰 커닝햄 복귀도 기약이 없다. 부상공시가 되어야 하는데 진단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답답해했고, 결국 결별을 택했다.

후안 테요는 콜롬비아 출신으로 1985년생의 베테랑이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마레이가 있는 만큼 10분 내외의 시간만 버텨준다는 계산이다. 테요는 주로 유럽무대에서 뛰었고, 최근 콜롬비아 국가대표로 2023 국제농구연맹(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 아메리카 예선에 출전해 6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4.3점 8.0리바운드 4.2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조 감독은 “선수 본인이 트랜지션에 자신있다고 하더라. 마레이가 쉬는 시간을 책임지면 된다. 적응시간도 필요할 거다. 컨디션을 체크하며 출전시간을 늘려갈 계획”이라면서 “내 수비시스템에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크게 안 틀어졌으면 좋겠다. 약속된 수비를 해줬으면 좋겠다. 공격에선 미들슛, 트랜지션에 장점이 있다고 얘기하더라. 활동량이 많은 선수”라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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