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테크놀로지, 외형과 이익 동반 성장 기대-한투

김지영 2023. 12.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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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코츠테크놀로지에 신규 수주와 민간 분야 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을 기대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작년 대비 20% 성장한 5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K2 전차 폴란드 2차 수주, K2 국내 양산, 천궁2 등을 중심으로 한 신규 수주·민간 분야 사업 확대에 따른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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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상 매출액, 전년 대비 20% 성장한 500억원 수준 전망"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코츠테크놀로지에 신규 수주와 민간 분야 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을 기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코츠테크놀로지 CI. [사진=코츠테크놀로지]

코츠테크놀로지는 지난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방위산업 무기체계에 사용되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생산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방산 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확보했다. 주요 고객사로는 국내 대형 방산 업체로 지난해 매출 비중은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순이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수출 확대에 따른 수혜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쟁과 지역 분쟁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정치적·전략적 갈등이 적은 국내 방산 물자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연 최대 매출액인 418억원을 기록했으며 976억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코츠테크놀로지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성장한 33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4.8% 오른 5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6.1%포인트 개선된 17.3%를 달성했는데, 원가 마진이 높은 제품의 판매가 늘었고, 매출 규모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작년 대비 20% 성장한 5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K2 전차 폴란드 2차 수주, K2 국내 양산, 천궁2 등을 중심으로 한 신규 수주·민간 분야 사업 확대에 따른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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