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친윤 핵심' 장제원, 오전 10시 총선 불출마 선언

김소연 2023. 12. 12. 0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윤'의 '핵심'으로 불리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12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출마를 선언하고 결심 배경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장 의원의 불출마는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당내에서 주류의 '희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내린 결단으로 해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친윤'의 '핵심'으로 불리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12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출마를 선언하고 결심 배경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장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는 글과 함께 선친인 고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의 산소를 찾은 사진을 게재했다. 장 의원은 이어 "아무리 칠흑 같은 어둠이 저를 감쌀지라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하고 계신 것을 믿고 기도하라는 아버지의 신앙을 저도 믿는다"고 전했다.

장 의원의 불출마는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당내에서 주류의 '희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내린 결단으로 해석된다.

장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인사로 알려져 '윤핵관'으로 불리기도 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까지 당선된 3선 의원이기도 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미리보는 신년운세…갑진년 한해를 꿰뚫어드립니다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