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마추어 축구선수, 경기 도중 벼락 맞고 사망

곽현수 2023. 12. 12.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에서 한 아마추어 축구선수가 경기 도중 낙뢰에 맞아 사망했다.

브라질 매체 G1의 11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남부 피라나주(州) 산투 안토니우타플라치나에서 아마추어 리그 축구 시합 중 경기장에 벼락이 떨어졌다.

산투안투니우 다플라치나 자치단체장과 사망선수 소속 축구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고 G1은 보도했다.

브라질에서 2000년부터 2019년까지 벼락에 맞아 숨진 사람은 2천 194명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TN 보도 화면

브라질에서 한 아마추어 축구선수가 경기 도중 낙뢰에 맞아 사망했다.

브라질 매체 G1의 11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남부 피라나주(州) 산투 안토니우타플라치나에서 아마추어 리그 축구 시합 중 경기장에 벼락이 떨어졌다.

곧바로 선수 5명이 현장에서 쓰러졌고 이 중 21살 남성 1명은 상태가 심각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다른 4명도 치료를 받고 있다.

산투안투니우 다플라치나 자치단체장과 사망선수 소속 축구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고 G1은 보도했다.

이 시기 브라질 곳곳에서는 폭우와 낙뢰 피해가 보고된다. 브라질 국립 우주연구소 산하 대기전력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만 1천700만 번의 벼락이 관측됐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 1천320만 번보다 30%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14년 1월에는 리우데자네이루의 명물인 거대 예수상에 벼락이 떨어지는 바람이 손가락 두 개와 머리 부분이 손상되어 6개월간의 복원 작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브라질에서 2000년부터 2019년까지 벼락에 맞아 숨진 사람은 2천 194명으로 집계됐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