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아들 '25개월' 은우, 여자친구 최초 공개..아빠 질투 폭발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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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펜싱선수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여자친구 가빈이를 최초 공개한다.
아빠 김준호는 아들 은우에게 가빈이라는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에 "아빠가 좋아, 가빈이가 좋아?"라며 회심의 질문을 던졌다.
김준호의 기대와 달리 은우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가(빈) 좋아"라며 바로 여자친구를 선택했다.
아빠 김준호의 말이라면 "네~"라고 대답하며 순둥이 매력을 선보였던 은우가 딸기 앞에서 귀여운 반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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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되는 '슈돌' 505회는 '너와 함께면 매일이 크리스마스'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생후 25개월 은우는 일 년 사이에 무려 13cm가 자라 90cm가 되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흐뭇한 모습을 공개했다.
은우는 생애 최초로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했다. 아빠 김준호는 아들 은우에게 가빈이라는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에 "아빠가 좋아, 가빈이가 좋아?"라며 회심의 질문을 던졌다. 김준호의 기대와 달리 은우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가(빈) 좋아"라며 바로 여자친구를 선택했다. 이에 김준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아들 키워봤자 소용없다더니"라며 질투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이날 과일 젤리를 만들기 위해 은우에게 귤 까기를 부탁했다. 이에 자타공인 '딸기 러버' 은우는 귤을 까다가 돌연 "딸기 줘"를 외치며 딸기를 주면 귤을 더 까주겠다는 '기브 앤 테이크' 전략을 뽐냈다. 이에 은우와 김준호가 부전자전 승부욕을 폭발시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는 전언이다.
딸기에 푹 빠진 은우가 귤은 거들떠보지 않은 채 "딸기 줘"만 외치자, 김준호 역시 "귤 까줘"라고 외치며 두 부자가 물러설 수 없는 팽팽한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아빠 김준호의 말이라면 "네~"라고 대답하며 순둥이 매력을 선보였던 은우가 딸기 앞에서 귀여운 반란을 일으켰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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