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 픽한 핫한 브랜드"…MZ 잡은 신세계인터, 실적 잡는다-유진

김진석 기자 2023. 12. 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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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신규 및 중점 브랜드에 힘입어 내년 턴어라운드(반등)를 보일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내년 매출 성장률은 해외브랜드 10%, 국내브랜드 8%, 코스메틱 12%, 자주 3%를 달성할 것"이라며 "신규 브랜드와 중점 브랜드의 활약을 바탕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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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어그의 성수동 팝업 행사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유진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신규 및 중점 브랜드에 힘입어 내년 턴어라운드(반등)를 보일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만6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내렸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내년 매출 성장률은 해외브랜드 10%, 국내브랜드 8%, 코스메틱 12%, 자주 3%를 달성할 것"이라며 "신규 브랜드와 중점 브랜드의 활약을 바탕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외브랜드와 관련 "어그, 에르노 등 겨울 시즌에 강한 수입 브랜드 매출이 두 자릿 수의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어그는 작년부터 국내외 셀럽들이 선택한 아이템으로 무신사 신발 카테고리 10위권을 다수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메틱에 대해서는 "해외에서의 견조한 매출로 하이 싱글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말 런칭한 2개 브랜드 합산 매출이 100억원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브랜드의 경우 톰보이 및 고급 소재 브랜드(델라라나, 일라일) 위주 두 자릿 수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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