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달러도 넘본다더니…비트코인 `차익실현`에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다.
1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1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89% 떨어진 4만12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각격은 지난 8일까지만 해도 4만5000달러 선에 육박했다.
IG 오스트레일리아(IG Australia Pty)의 시장 분석가인 토니 시케모어는 "비트코인 하락은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데 따른 것이다.
1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1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89% 떨어진 4만12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낙폭으로는 8월 18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대치다.
비트코인 각격은 지난 8일까지만 해도 4만5000달러 선에 육박했다. 하지만 이날 장 중 한때 4만150달러까지 떨어지며 4만달러선도 위협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6.06% 하락한 2218.27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초 3만5000달러대에서 지난 5일에는 4만5000달러를 찍는 등 한 달여 만에 30% 가까이 급등했다.
로이터통신은 최고 업계 전문가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2024년 말까지 10만달러를 돌파하고 2026년까지는 최소 75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IG 오스트레일리아(IG Australia Pty)의 시장 분석가인 토니 시케모어는 "비트코인 하락은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3만7500달러에서 4만 달러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지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번 주 열리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통화긴축 완화 속도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수 있다는 우려에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핀잔했다는 이유로…80회 잔혹하게 폭행해 의식불명
- 유재석, 강남 논현동 땅 샀다…`116억` 전액 현금 매입
- `마약 181회 상습투약` 유아인 오늘 첫 재판…변호인만 8명
- 술 시켜 먹곤 "신분증 확인 안하셨네. 저희 미성년자"…16만원 `먹튀` 학생들
- `60억 상금` 현실판 오겜 우승자는 베트남 난민 출신 여성…"두려워 말고 헤쳐가요"
- KDI "중장기 민간소비 증가율 1%대 중반"
-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누르고 수익성 톱2 등극
- 믿을 건 밸류업뿐인데…세제 인센티브, 국회 통과 `하세월`
- 코스피 하락 베팅 `곱버스` 거래량↑…"트럼프 리스크 주의해야"
- 성수·영등포 확 바뀌나… 서울 준공업지역 규제 확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