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게임 ‘TL’ 초기 흥행 아쉬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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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게임 'TL'의 초기 흥행이 아쉬운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TL의 내년 매출 추정치를 기존 37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하향하고 이를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역시 25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낮췄다"라며 "내년 구조조정과 신작 개발로 오는 2025년부터는 반등의 발판을 마련 중이나 내년에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만큼 추가 주가 하락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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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은 지난 7일 21개 서버로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삼성증권은 주말에도 추가 서버 증설 없이 대부분의 서버가 원활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버당 수용 가능한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5000명에서 1만명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현재 동시접속자수는 10만명 이하일 것으로 추정했다. 패스 중심의 수익모델(BM)로 이용자당 매출(ARPU)이 낮은 만큼 실제 매출은 트래픽이 유사한 경쟁 게임보다도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아마존을 통해 출시될 글로벌 시장의 성과가 남은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적화 등 기술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동 이동 등 불편한 사용자환경(UI)를 개선하는 등 컨텐츠 수정을 거쳐 출시된다면 국내보다 나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TL의 내년 매출 추정치를 기존 37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하향하고 이를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역시 25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낮췄다”라며 “내년 구조조정과 신작 개발로 오는 2025년부터는 반등의 발판을 마련 중이나 내년에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만큼 추가 주가 하락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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