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연말에 사야하는 주식…목표주가 14만원-SK

홍순빈 기자 2023. 12. 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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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전장부품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낮아졌으나 전장부문과 LG이노텍을 제외한 올해와 내년 이익은 각각 2조7000억원, 3조원으로 전망한다"며 "현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0.81배로 과거 10년 LG전자 PBR 범위가 0.7~1.4배에 머물렀다는 걸 보면 저평가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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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유지했다. 현재의 우려를 넘어 내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때로 LG전자 주식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12일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12% 증가한 493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연말 빅베스,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수요 부진 영향으로 LG이노텍 실적을 제외하면 35억원의 영업손실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현 주가엔 이미 다수의 악재가 반영돼 있는데 현재의 우려를 넘어 내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상고하저의 실적이 반복되고 전장부문의 성장도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PC도 반등이 예상되고 TV와 가전 부문은 가파른 반등을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기저효과가 기대된다"며 "LG전자 주가는 상고하저 계절성 때문에 연말연초 상승한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장부품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낮아졌으나 전장부문과 LG이노텍을 제외한 올해와 내년 이익은 각각 2조7000억원, 3조원으로 전망한다"며 "현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0.81배로 과거 10년 LG전자 PBR 범위가 0.7~1.4배에 머물렀다는 걸 보면 저평가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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