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세계일보 기자, 제49대 한국기자협회장 당선

내년 1월부터 임기 2년 시작

제49대 한국기자협회장 박종현 세계일보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박종현 세계일보 기자가 제49대 한국기자협회장에 당선됐다.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열린 제49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박 후보가 2370표를 득표해 36.0%의 지지율로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기호 3번 최권일 광주일보 기자는 2131표(32.4%), 기호 1번 박록삼 시사위크 선임기자는 2077표(31.6%)를 득표했다.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1만1059명 중 6578명이 참여해 59.5%를 기록했다.

내년 1월부터 임기 2년을 시작하는 박 당선자는 지난 2000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외교안보부장, 산업부장 등을 거쳤으며, 한국기자협회 세계일보 지회장, 해외네트워크 특별위원장 및 아세안안보보럼(ARF)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