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오늘 오전 10시 직접 불출마 결단 밝힌다

홍지은 2023. 12. 12. 08:0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 뉴시스

내년 총선 불출마 의사를 내비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11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을 찾아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장 의원은 앞서 어제(10일) SNS를 통해 지난주 아버지 기일 8주기를 맞아 묘소를 참배한 사실을 알리며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내년 총선 부산 사상 지역구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친윤·중진 의원으로선 첫 희생 선언으로 평가됩니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채널A와 통화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정권 탄생 공신이자 주역이 큰 결단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오후까지 부산 지역구에 머물렀던 장 의원은 어젯밤 서울로 올라와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을 찾습니다. 기자들 앞에서 그간 걸어온 정치 여정과 소신, 불출마 결단 취지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당내 일각에서는 불출마 결단에 호응이 없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메시지도 내포된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