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불출마’ 입장 밝힌 장제원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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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친윤계 핵심인 3선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다.
장 의원은 여권 내 대표적인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로 불린 인물이다.
장 의원은 앞서 지도부와 중진, 친윤 인사를 향해 내년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요구한 인요한 혁신위의 쇄신 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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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여권의 친윤계 핵심인 3선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다.
장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버지인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묘소를 찾은 사진을 올리고 “보고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고 적었다. 장 의원은 여권 내 대표적인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로 불린 인물이다.
장 의원은 이 글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벌써 8년이 지났다”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버지가 주신 신앙의 유산이 얼마나 큰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온다. 아버지의 눈물의 기도가 제가 여기까지 살아올 수 있는 힘이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고 했다.
장 의원은 앞서 지도부와 중진, 친윤 인사를 향해 내년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요구한 인요한 혁신위의 쇄신 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그의 불출마 시사는 같은 날 활동을 종료한 혁신위 요구에 대한 응답으로 해석됐다. 그는 한 언론과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내가 가진 마지막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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