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드라큘라' 10주년, 역사에 참여해 감사…10년 더 하고싶다"[인터뷰①]

정혜원 기자 2023. 12.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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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드라큘라' 10주년에 대해 뿌듯해했다.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드라큘라'는 앞으로 10년은 더 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드라큘라' 초연을 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됐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10년간 작품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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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수. 제공| 오디컴퍼니(주)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드라큘라' 10주년에 대해 뿌듯해했다.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드라큘라'는 앞으로 10년은 더 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큘라'는 2014년 초연을 시작했고, 2016년, 2020년, 2021년에 이어 오연을 맞이했다. 김준수는 드라큘라 역을 맡아 초연부터 빠짐없이 무대를 지키며 10주년을 이어온 주역이다.

김준수는 '드라큘라' 초연을 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됐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10년간 작품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초연 때부터 5연까지 배우로서 한 번도 빠짐없이 계속 '드라큘라'라는 작품의 역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느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나도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드라큘라'라는 작품에 계속 참여한 것에 대해 "나도 뮤지컬을 한 지가 벌써 13년이 흘렀다. 나름 정말 많은 작품, 다양한 배역들을 해봤다. 근데 '드라큘라'는 '뮤지컬은 이런거구나'라고 느낄 수 있게 한 작품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압도적인 무대 세트와 약간의 판타지함이 가미돼 그 어느 장르보다도 빛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드라큘라'라는 소재가 판타지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그 어떠한 영화와 드라마보다도 관객들에게 임팩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 김준수. 제공| 오디컴퍼니(주)

김준수가 10년 동안 같은 캐릭터를 선보이며 가장 발전한 부분은 무엇일까.

김준수는 작품을 만들어 가는 능력이 발전한 것 같다고 꼽았다. 그는 "13년차 뮤지컬 배우인데, 그동안 나는 감사하게도 초연 창작극을 할 기회가 많았다. 그런 걸 하다보면 당연히 부담감은 있다. 잘된다는 보장도 없지만 창작극은 연출적인 부분에 있어서 배우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준다. 처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우들에게 자유롭게 열려있다. 그런 작품들을 하다보니 단지 플레이어로서가 아니라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 있다보니까 그런 부분들을 보는 게 조금 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준수는 '드라큘라'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드라큘라'는 한 작품에서 아이같은 모습, 처연한 모습, 농담을 하는 모습, 노인의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여러 모습을 한 작품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서 더 매력적이고 마음이 가는 것 같다"라며 "'드라큘라'는 원래 배우들의 평균 나이가 4~50대인데, 저는 아직도 나이가 미만이다. 근데 감사하게도 20대 때부터 했던 것이고, 10년 뒤에도 더 어른스러워진 드라큘라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고, 가능하다면 무대를 계속 하고 싶다. 앞으로 10년은 더 하고 싶다는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가 '드라큘라'"라고 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의 소설을 바탕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애절한 이야기다. 4번째 시즌까지 약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번 시즌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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