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 횡보국면이 매수 기회…장기 이익전망 우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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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장기 이익 전망이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기 이익 전망이 하향 조정 중이지만 수출이 돌아선 만큼 이익 사이클이 우상향할 것이란 전망이다.
단기 이익 전망은 최근 하향 조정 중이다.
양 연구원은 "장기 이익 전망은 상승을 유지 중으로 연말과 연초 횡보 국면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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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장기 이익 전망이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기 이익 전망이 하향 조정 중이지만 수출이 돌아선 만큼 이익 사이클이 우상향할 것이란 전망이다. 연말 연초 횡보 국면에서 국내 주식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수적인 시각으로 돌아선 연말 시장이지만 긍정적인 변화들도 있다”며 “2024년 주목해야 할 변수인 엔화 가치가 일본은행(BOJ)의 이달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상승 중으로 엔화 가치 상승은 한국 시장에서 보면 나쁘지 않은 변화”라고 밝혔다.
코스피 장기 이익 전망도 양(+)의 값으로 전환되며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양 연구원은 “장기 이익 성장 상승은 성장과 할인율 상승에서 균형 찾기로 횡보 중인 시장에는 긍정적인 변화”라며 “할인율이 여전히 높지만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중으로 성장으로 균형의 추가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단 금리 인하가 성장을 훼손하지 않는 상황이어야 한다고 짚었다.
단기 이익 전망은 최근 하향 조정 중이다. 양 연구원은 “연초 실적 시즌을 통해 바닥이 확인될 것”이라며 “단기 이익 전망이 불확실하다 보니 시장심리는 관망으로 돌아선 모습”이라고 했다.
다만 수출이 돌아선 만큼 단기 이익에 대한 조정과정을 거치더라도 이익 사이클 우상향은 유지될 것으로 봤다. 양 연구원은 “장기 이익 전망은 상승을 유지 중으로 연말과 연초 횡보 국면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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