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수진, 日 간다…솔로 데뷔 첫 해외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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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학교 폭력)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가수 수진이 해외 일정을 소화한다.
수진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시부야에서 첫 솔로 EP '아가씨' 발매 기념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솔로 데뷔 이후 잡은 서수진의 첫 해외 일정이다.
수진은 지난달 8일 첫 솔로 EP '아가씨'로 솔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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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학폭'(학교 폭력)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가수 수진이 해외 일정을 소화한다.
수진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시부야에서 첫 솔로 EP '아가씨' 발매 기념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솔로 데뷔 이후 잡은 서수진의 첫 해외 일정이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신보 타이틀곡 '아가씨'를 비롯해 수록곡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진은 12월 일본 팬미팅에 이어 오는 2024년, 오세아니아와 아시아, 미주 팬미팅으로 더 많은 해외 팬들을 만난다.
수진은 지난달 8일 첫 솔로 EP '아가씨'로 솔로 데뷔했다. 앨범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아가씨'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한편, 수진은 지난 2021년 2월 동창생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온라인상에 올린 폭로글로 인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수진 측은 학폭이 아닌 말다툼이었으며 폭행을 가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지만, 당시 학폭위 등이 열렸음이 드러나며 수세에 몰렸다.
수진과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누리꾼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불송치(혐의없음) 결과가 나왔다. 이후 "수사 결과를 존중한다"라는 입장을 냈고, 지난해 3월 큐브와 (여자)아이들에서 나왔다.
이후 활동을 중단한 수진은 올해 6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신생 소속사 BRD커뮤니케이션즈와의 전속계약도 알렸다. 솔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학폭' 꼬리표는 여전한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BRD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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