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감독과 다를 거 없는데…부진에도 ‘경질’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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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이적료를 지출하고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아르헨티나) 감독을 굳건히 지지한다.
팬층에서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비판이 거세져도 첼시 고위층은 포체티노 감독과 동행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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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수많은 이적료를 지출하고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아르헨티나) 감독을 굳건히 지지한다. 팬층에서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비판이 거세져도 첼시 고위층은 포체티노 감독과 동행이 최우선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11일(한국시간) “계속된 부진에도 불구하고 첼시 고위층은 포체티노 감독의 뒤를 굳건히 받치고 있다. 첼시는 지난주 에버턴에 0-2로 패하면서 12위로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 시즌 프랭크 램파드(45·잉글랜드) 임시 감독 체제에서 팀이 마무리했던 순위와 동일하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위로 시즌을 마친 첼시는 이번 시즌에 앞서 대대적인 개혁에 나섰다. 과거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으로 이끈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고,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포체티노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했다. 토드 볼리(50·미국) 구단주가 지난여름에 사용한 이적료만 4억 6,780만 유로(약 6,647억 원)에 달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기록을 세운 모이세스 카이세도(22)를 비롯해 로메오 라비아(19), 콜 팔머(21) 등 수백억 원에 달하는 선수들이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현재 첼시는 기대와 다른 성적을 거두고 있다. 라이벌 토트넘의 무패행진을 끊기도 했지만, 리그 16경기 동안 5승뿐이다.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팬들은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과 계속해서 연을 이어갈 생각이다. 첼시 고위층은 이번 시즌 포체티노 감독이 처해있는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첼시는 잦은 부상과 영입생들의 부적응으로 인해 성적을 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온전한 선수단으로 경기에 나선 경우가 손에 꼽을 정도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의 반전을 위해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하길 바란다. ‘90min’은 “새로운 골키퍼가 포체티노 감독의 영입 명단에 있고, 포체티노 감독이 패배 이후 공개적으로 요구했던 정통파 공격수에 대한 움직임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버턴전 패배 이후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영입을 요청했다.
당시 포체티노 감독은 “시즌 절반이 끝난 후 점검이 필요하다. 이게 현실이다. 만약 충분히 받지 못한다면, 약간의 이적을 가져가야 할 것 같다. 스포르팅 디렉터들과 함께 분석하면서 우리가 시즌 후반기에 역동성을 바꾸고 개선할 수 있는지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첼시는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가장 먼저 빅터 오시멘(24·나폴리)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첼시 영입 부서는 나폴리가 오시멘의 이적을 허용하도록 설득하려 한다. 다만 나폴리의 태도가 견고해 시즌 중 영입보단 시즌 후 영입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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