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싶은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110만 어디가고 21만-삼성

강구귀 2023. 12. 1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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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낮췄다.

2021년 11월 110만원을 제시했던 것을 고려하면 격세지감이다.

11일 종가 24만1000원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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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낮췄다. 2021년 11월 110만원을 제시했던 것을 고려하면 격세지감이다. 11일 종가 24만1000원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오동환 연구원은 "TL의 2024년 매출 추정치를 기존 2500원에서 1000억원으로 낮췄다"며 "TL이 7일 21개 서버로 국내에 정시 출시됐는데 주말에도 추가 서버 증설없이 대부분의 서버가 원활한 모습을 보였다"며 "현재 동접자 수는 10만명 이하로 추정된다. 패스 중심의 수익모델(BM)로 이용자당 매출(ARPU)이 낮은 만큼 실제 매출은 트래픽이 유사한 경쟁 게임보다도 낮을 것"이라고 봤다.

오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박병무 VIG 대표를 신임 공동 대표 후보로 내정해 경영 쇄신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면서도 " 2024년 영업이익 전망을 25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낮춘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TL #박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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