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앞두고 CPI 주목하며 상승 마감…다우 0.4%↑

최혜원 2023. 12. 1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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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06포인트(0.43%) 오른 36,404.9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FOMC를 앞두고 12일 공개되는 11월 CPI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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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는 트레이더 /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06포인트(0.43%) 오른 36,404.9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07포인트(0.39%) 오른 4,622.4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51포인트(0.20%) 상승한 14,432.4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FOMC를 앞두고 12일 공개되는 11월 CPI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CPI가 지난해 대비 3.1% 올라,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근원CPI는 지난해 대비 4.0%, 지난달 대비 0.3% 오를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물가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경우 내년 금리 인하 시점이 미뤄질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정례회의 이후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이 담긴 점도표를 주시하는 상황입니다.

점도표는 연준 위원들이 향후 특정 기간 기준금리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전망한 것을 표로 작성한 것입니다. 이 수치가 FOMC에서 낮아질 경우,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일찍 인하할 것이라 예측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현재 5.25~5.50%에서 금리를 동결해 기준금리가 5.1%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FOMC가 매파적으로 나올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노테리스의 피터 아이소시프 선임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지난 금요일에 나온 견조한 고용 지표가 이번 주 파월의 연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계절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지표가 고용 시장의 회복과 타이트함을 다시 보여줬다"라며 "이는 연준의 매파적 기조를 강화하고,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상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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