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北미사일 경보정보 한미일 공유, 연내 가동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방부가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를 한미일 간 공유하는 체계를 연내 가동하겠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실은 한미일 3국이 추진해 온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연내 가동' 준비 상황을 묻는 RFA의 질의에 그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이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군사훈련 정례화 묻자 "현재로선 언급할 내용 없다"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미국 국방부가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를 한미일 간 공유하는 체계를 연내 가동하겠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실은 한미일 3국이 추진해 온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연내 가동' 준비 상황을 묻는 RFA의 질의에 그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이날 답했다.
이어 대변인실은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지난 5일 국방 담당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 말을 소개했다.
래트너 차관보는 당시 한미일 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연내 가동에 대해 지난 11월 한미일 국방장관 화상회의에서 재확인된 내용으로 목표는 올해 안에 가동하는 것이고 "그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적으로 한미일 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가 어떻게 이뤄지느냐'는 질문에는 "확인 후 알려주겠다"면서 "미사일 경보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작전 및 정치적 측면에서 한미일 3국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다년간의 한미일 훈련 계획에 대해선 한미일 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와 함께 한미일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과 행동에 대응해 가끔 한미일 간 군사훈련을 해왔다며 앞으로의 목표는 한미일 군사훈련을 정례화 및 제도화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대변인실은 이날 한미일 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의 기술적 내용과 한미일 군사훈련의 정례화 및 제도화 준비 현황에 대한 RFA의 질문에 "현재로선 언급할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달 13일 한국에서 열린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후 신원식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일 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의 중요성에 대해 재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신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공동대응을 위해 한미일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가동하고 다년간의 3자 훈련 계획 사전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하는 등 한미일 안보협력을 질적, 양적으로 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90세 조부와 여행' 유튜버 "학폭 댓글에 유퀴즈 방송 연기" 억울함 호소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