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우스트히즌,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 우승…5년만의 DP월드투어 통산 10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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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의 새로운 2024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동시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투어 대회인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유로)은 원래 7~10일(현지시간) 나흘 동안 열릴 예정이었으나, 10일 뇌우를 동반한 기상 악화로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우스트히즌은 2018년 12월 DP월드투어와 아시안투어, 선샤인투어가 공동 주관한 남아프리카 오픈 우승에 이은 약 5년만의 DP월드투어 통산 10번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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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의 새로운 2024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동시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투어 대회인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유로)은 원래 7~10일(현지시간) 나흘 동안 열릴 예정이었으나, 10일 뇌우를 동반한 기상 악화로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이 때문에 최종라운드는 11일에 펼쳐졌고, 베테랑 루이 우스트히즌(41·남아공)이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3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린 채 찰 슈워젤(남아공)과 공동 1위였던 우스트히즌은 남아공 말리라네의 레오파드 크리크 컨트리클럽(파72·7,112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작성한 우스트히즌은,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친 슈워젤(16언더파 272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 주인이 됐다.
우스트히즌은 2010년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해 6월 PGA 투어에서 LIV 골프로 이적했다.
우스트히즌은 2018년 12월 DP월드투어와 아시안투어, 선샤인투어가 공동 주관한 남아프리카 오픈 우승에 이은 약 5년만의 DP월드투어 통산 10번째 우승이다. 그동안 어느 투어 및 리그에서도 우승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우승의 의미가 남다르다.
2020년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 정상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역대 챔피언 크리스티안 버자이드넛(남아공)이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단독 3위(14언더파 274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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