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네덜란드 도착…국빈방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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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방문의 키워드는 반도체인데요.
이 소식과 이밖에 오늘(12일) 아침 주요 경제 뉴스, 박채은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일정이 시작됐어요.
[기자]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윤 대통령은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반도체는 우리의 산업뿐 아니라 안보에도 중요한 분야"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에 윤 대통령은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회사인 ASML 본사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 살펴보죠.
PF 연체율이 2%대 중반까지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올해 3분기에도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대출 잔액과 연체율이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권 PF 대출 잔액은 지난 9월 말 기준 134조 3천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 2천억 원 늘었습니다.
PF 대출 연체율은 2.17%에서 2.42%로 0.2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은 업권 전반의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습니다.
[앵커]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죠.
이런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고강도 대책을 마련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앞으로 새로 짓는 아파트가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시공 업체가 반드시 보완 공사를 해야 합니다.
보완 공사를 하지 않으면 지방자치단체가 준공 승인을 해주지 않아 입주 자체를 할 수 없게 되는데요.
입주 지연에 따른 지체 보상금과 금융 비용은 건설사가 부담하게 됩니다.
[앵커]
기업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삼성그룹 계열사 노조가 노조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요?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 4곳이 이달 초부터 계열사 노조를 아우르는 이른바 '초기업 노조'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초기업 노조 설립 추진에 참여하는 노조는 삼성전자 DX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입니다.
노조 통합에 대한 찬성 여부를 묻는 각 노조의 총회를 거쳐 이르면 내년 초에 초기업 노조를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카카오가 검찰 수사 등으로 창업 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죠.
이런 상황에서 김범수 창업자가 경영쇄신 계획을 발표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김범수 창업자는 확장 중심의 경영전략을 초기화하고 기술과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김 창업자는 어제(11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카카오 본사에서 진행된 직원 간담회에서 "과거와 이별하고 새로운 카카오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회사 이름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창업자가 직원들과 직접 대화에 나선 것은 2년 10개월 만입니다.
[앵커]
신혼부부 수가 크게 감소했다고요?
[기자]
결혼 1~5년차 신혼부부가 지난해 103만 2천 쌍으로 집계돼 지난 2021년보다 6.3%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초혼 신혼부부 기준 자녀가 없는 부부는 46.4%로 지난해보다 0.6%포인트 증가했고, 평균 자녀 수도 0.01명 줄어든 0.65명으로 역대 가장 낮았습니다.
[앵커]
박채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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