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쓰노 관방장관 불신임안, 여당 반대에 부딪혀 부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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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아베파(세이와연구회)의 정치 비자금 관련 문제로 중의원에 제출된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 불신임 결의안이 12일 국회에서 여당의 반대로 부결될 전망이다.
전날 불신임안을 제출한 입헌민주당은 자민당 아베파의 정치 비자금 문제에 대해 마쓰노 관방장관이 설명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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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아베파(세이와연구회)의 정치 비자금 관련 문제로 중의원에 제출된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 불신임 결의안이 12일 국회에서 여당의 반대로 부결될 전망이다.
ANN뉴스에 따르면 모테기 자민당 간사장은 "불신임 결의안을 엄숙히 부결하고 남은 법안 성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불신임안을 제출한 입헌민주당은 자민당 아베파의 정치 비자금 문제에 대해 마쓰노 관방장관이 설명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일본유신의회 및 연립여당인 공산당, 국민민주당 등은 불신임안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자민·공명 연립 여당의 반대가 의석의 다수를 차지해 불신임안은 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FNN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불신임안 가결 여부에 상관없이 금주 후반쯤 사실상 개각과 당 임원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는 임시국회가 폐회하는 13일 이후 마쓰노 관방장관을 포함한 아베파 간부들에 대한 경질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입헌민주당은 기시다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도 신중히 검토 중이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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