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미국 지원 호소 "예산 지연은 푸틴의 소망"

권준기 2023. 12. 12. 0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전 이후 세 번째 미국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지속적인 안보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국방대 연설에서 푸틴이 반드시 패배할 것이라는 우크라이나의 말을 믿어도 좋다며 우리 역시 그만큼 미국을 믿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 의회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통과되지 않아 기쁜 사람이 있다면 푸틴과 그 일당일 것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전 이후 세 번째 미국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지속적인 안보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국방대 연설에서 푸틴이 반드시 패배할 것이라는 우크라이나의 말을 믿어도 좋다며 우리 역시 그만큼 미국을 믿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 의회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통과되지 않아 기쁜 사람이 있다면 푸틴과 그 일당일 것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안보예산 처리 지연이야 말로 푸틴 일당의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이고 자유를 위해 싸우는 투사들을 절망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푸틴은 여전히 미국과 우크라이나를 능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틀렸다며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미국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의회의 연내 긴급 안보예산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에는 미 의회 상원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에 나서고 새로 선출된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과 별도 면담도 할 예정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