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브리핑] '서울의 봄' 열풍에 역사 공부하는 MZ세대

YTN 입력 2023. 12. 1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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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2월 12일 화요일입니다. 굿모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오늘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서울의 봄> 관련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어제 기준 7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영화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는 영화를 본 후 '역사를 기억하겠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사의 여러 자료를 적극적으로 찾아보고논문도 읽고, 영화 속 인물과 실존 인물들을 비교해가며 역사를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충원을 방문했다는 후기도 SNS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서울신문에는영화 '서울의 봄'의 인기로경남 합천의 '일해공원'이 뭇매를 맞고있다고 전하고 있었는데요. 바로 이름에 들어간 '일해'가전두환의 아호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에는 명칭을 변경하자는 주장과존치하자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왔는데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론화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김오랑 중령과 정선엽 병장 등 군사반란을 막기 위해 힘쓴 인물들을 기리는 추모행사도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딥페이크 시대, 블랙박스 영상믿을 수 있을까> 라는 제목입니다.

올해 한 구청에 접수된 불법주차 신고에 대해서 구청이 증거 자료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과태료를 물리지 못하겠다고 하자 신고자는 권익위에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권익위는 신고자의 손을 들어줬는데요. 신고자가 제출하는 사진이나 영상의 종류를한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사에서는누구나 쉽게 사진이나 영상을 만들고 수정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악의를 갖고 만든 조작 자료를 가려내기 어려울 거란 지적도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법원에서는 주요 증거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 등을거쳐 증거능력을 가리지만과태료를 부과하는 사건들까지 포렌식을 거치기는 쉽지 않다는 겁니다. 한 정부 관계자 역시 '현재의 증거 자료인정 기준은 신고자의 조작 가능성을염두에 두고 만든 게 아니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인공 지능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도 미리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다음은 한겨레 기사입니다.

<짧아진 '홀드백'이 극장가를옥죈다>라는 제목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홀드백은극장 개봉 뒤에 영화가 OTT 등으로넘어갈 때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일정 기간을 암묵적인 합의로지켜왔지만 코로나를 계기로 상당히 짧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흐름을 보면 최신작을 빠르면 한 달, 평균적으로도 네 달이면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추세입니다. 해외는 어떨까요? 해외 사례를 보면일본이 1년 정도 홀드백을 유지하고 있고프랑스는 법으로 15개월을 규정하고 있는데이와 비교하면 우리는 상당히 짧은 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영화계에서는 홀드백 강화가 시급하다는 데 입을 모으며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법제화는 자충수가 될 수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고요. 법제화 이전에 영화 산업 내의 합의를 통한적정선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볼 마지막 기사입니다.

K팝의 인기가 커질수록환경이 더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버려지는 앨범 폐기물 때문이었는데지금 환경부 자료가 그래프로 표시돼 있습니다. 이 자료를 보면 국내 기획사들이 앨범 제작에 사용한플라스틱 폐기물 양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고요. 팬들이 버리는 양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요즘 앨범에는 무작위로 가수들의포토 카드가 몇 장씩 들어 있고팬 사인회나 팬미팅 응모권이 함께들어있기 때문에 여러 장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한 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코로나 이전에는 20~30장만 사도 팬 사인회에 당첨될 수 있었는데최근 K팝 팬덤이 커지면서 이제는 100장은사야 확률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십, 수백 장씩 구매한 앨범은구성품을 빼고 중고거래로 팔거나주변에 나눠준다고 하는데 워낙 양이 많기 때문에 다 처리하지 못하고 그대로 버리는 것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앨범은 재활용되지 않는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코팅이 되어 있거나분리 배출이 안 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알고 있는 일부 기획사 측은 앨범을 만들 때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12월 12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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