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근본’... 리버풀 성골 유스, 노숙자 돕기 위해 2,000개의 패키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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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아놀드는 정이 많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 시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리버풀의 노숙자들을 돕기 위해 2,000개의 패키지를 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놀드는 리버풀이 맨시티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하며 역사적인 4관왕을 간발의 차로 놓치면서 2022 발롱도르에서 22위에 올랐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점점 커지고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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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알렉산더 아놀드는 정이 많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 시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리버풀의 노숙자들을 돕기 위해 2,000개의 패키지를 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놀드는 윙백이지만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다. 킥이 상당히 좋은 선수로 런닝 크로스, 얼리 크로스는 물론 롱패스까지 잘하기 때문에 리버풀 공격의 핵심이라 평가받는다. 또한 데드볼에도 강점이 있어 팀의 세트피스 키커 역할도 도맡는다.
그의 진가는 2018/19 시즌부터 시작됐다. 시종일관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특유의 킥력으로 공격수들을 도와줬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해 총 1골 16도움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PFA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그는 리버풀에서 277경기에 출전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우승뿐만 아니라 2020년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경험했고 카라바오 컵과 FA컵도 우승했다. 아놀드는 그 기간 동안 16골을 넣었고 무려 7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놀드는 리버풀이 맨시티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하며 역사적인 4관왕을 간발의 차로 놓치면서 2022 발롱도르에서 22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시즌 전반기에 수비에서 너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기에 전술이 수정되면서 괴물 같은 활약을 하며 자신이 왜 월드클래스 수비순지 증명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역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리그에서만 14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 그가 월요일 리버풀의 화이트채플 센터를 방문했다. 아놀드는 스티브 로더람 메트로 시장에게 연락한 후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문의하고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을 만났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점점 커지고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는 리버풀 시민들과 나와 가까운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문제다. 도시 내에서도 큰 문제이지만, 이런 곳에서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화이트채플 센터는 지난 12개월 동안 노숙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도시에서 가장 큰 노숙자 자선단체 중 하나다. 로더람은 "아놀드 같은 사람이 이 일에 이름을 빌려주고,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선물이 담긴 2,000개의 패키지는 도시 전역에 배포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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