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도 '하이브리드'가 인기…경유·LPG차 '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제성을 앞세운 하이브리드 차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경유와 엘피지(LPG) 연료를 사용하는 중고차 거래 대수는 감소세가 뚜렷하다.
지난달 현대차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IG)가 556대로 가장 많은 중고 거래 대수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중고차 시장 실거래 대수는 19만3550대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중고 거래 증가율 웃돌아
경유·LPG차 수요는 감소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인기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경제성을 앞세운 하이브리드 차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경유와 엘피지(LPG) 연료를 사용하는 중고차 거래 대수는 감소세가 뚜렷하다.
12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중고 승용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는 6770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4948대) 대비 37% 증가한 수치로, 올해 누적 거래량은 6만4150대다.
전기차의 중고 거래도 비교적 활발했다. 지난달 전기 승용차는 전년보다 19.2% 증가한 2659대를 기록했다.
반면 중고차 시장에서 경유와 LPG 차량 인기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경유차는 0.6%, LPG차는 6.3% 중고 거래 대수가 줄었다. 휘발유차는 전년 대비 1.7% 늘어난 8만9919대 중고 거래 대수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차 중에선 현대차 그랜저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지난달 현대차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IG)가 556대로 가장 많은 중고 거래 대수를 기록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IG)가 531대,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MQ4)가 459대로 뒤를 이었다.
전기차 중에선 테슬라 모델 3가 477대 거래되며 최다 거래 모델이 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264대), 쉐보레 볼트 EV(191대)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중고차 시장 실거래 대수는 19만355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4.8%,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국산 승용차 중에선 기아 모닝(TA), 수입 승용차 중에선 벤츠 E클래스(5세대) 거래가 가장 많았다. 차급별로는 중형차 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